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소니 홉킨스 (문단 편집) == 배우 활동 == 어려서는 콘서트 피아노 연주자가 되는 게 꿈이었으나 같은 니스 포트 탤벗 출신인 [[리처드 버튼]]을 동경해 배우가 되었다. 15살 때 잠시 고향에 내려와있던 버튼을 찾아가 사인을 받은 뒤 '언젠간 나도 저 사람처럼 돼야지'하고 다짐했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1960년부터 연극, 영화, TV 드라마에서 활동하며 잘 알려진 배우였다.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에게 발탁돼 로열 내셔널 시어터에 합류했고, 1968년엔 [[캐서린 헵번]], [[피터 오툴]] 주연의 《The Lion in Winter》에 나오면서 영국영화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게 됐다. 1974년 [[골디 혼]] 주연의 《더 걸 프롬 페트로브카》를 시작으로 할리우드로 활동 반경을 넓혔고, 《[[머나먼 다리]]》(1977), 《엘리펀트 맨》(1980), 《[[바운티호의 반란(영화)|바운티호의 반란]]》(1984) 등에 출연해나가는 한편 1985년엔 올드 빅 극장의 공연에서 [[콜린 퍼스]]의 상대역으로, 1987년엔 연극 "안소니와 클레오파트라"에서 [[주디 덴치]]의 상대역으로 나왔다. 하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는 아니었다.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tsofl/cjm.jpg|width=100%]]}}} || || '''199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조디 포스터]], [[조나단 드미]]와''' || 하지만 《[[양들의 침묵]]》에서 '''[[한니발 렉터]]'''역으로 열연, 소름돋을 정도로 영리한 희대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는 캐릭터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클라리스 스탈링]]을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섬뜩한 [[애드립]]으로 [[조디 포스터]]를 실제로 당황시킨 에피소드가 매우 유명하다. "촌스러운 [[웨스트버지니아]] 억양을 감추려고 애쓰는군"이라고 말한 뒤 실제로 남부 억양을 흉내내며 스털링을 도발하고, 또 자신의 식인 이야기[* "어느 조사관이 나를 시험하려고 들었지. 난 그자의 [[간]]을 콩요리와 좋은 키안티 와인과 [[인육|함께 먹었어]].(A census taker once tried to test me. I ate his liver with some fava beans and a nice chianti.)" 이 대사는 미국영화연구소(AFI)에서 선정한 100대 명대사에서 21위로 선정되었다.]를 들려주고서 [[https://www.youtube.com/watch?v=SoZ1e5kjjcs&t=396s|기괴한 소리를 내는]] 부분은 모두 애드립이다. 이 작품에서의 명연기로 홉킨스는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오스카 주연상을 수상한 배역 중 가장 짧은 등장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은 2번째다. 최단 시간을 기록한 배역은 58년 《Separate Tables》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데이비드 니븐]]의 15분 38초로 알려져 있다. 연기상 전체로 따지면 약 5분 40여초 출연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비어트리스 스트레이트가 최단시간 수상자.] 늦은 나이에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이후에도 《[[남아있는 나날]]》, 《[[가을의 전설]]》, 《[[닉슨#s-6.1|닉슨]]》, 《마스크 오브 조로》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사실 《양들의 침묵》 캐스팅 당시에는 그다지 성공적이었다고는 할 수 없었던 할리우드 생활을 접고 영국 연극무대로 복귀한 상태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 영화 한 편의 출연으로 할리우드에서의 입지를 완전히 굳히게 되었으니 인생사 모를 일이다.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드라큘라]]에서는 [[반 헬싱]] 교수 역으로 열연하였다.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배트맨 시리즈]]에 두 번이나 출연할 뻔 했는데, 《[[배트맨과 로빈]]》의 미스터 프리즈역의 물망에 올랐으나 감독인 [[조엘 슈마허]]가 좀 더 파워풀한 배우를 원해 [[아놀드 슈워제네거]]로 결정되었고, 《[[배트맨 비긴즈]]》에서 집사 [[알프레드 페니워스]] 역을 제의받았으나 이번엔 본인이 거절해 [[마이클 케인]]에게 배역이 돌아갔다. 사실 상당히 늦은 나이에 스타가 된데다 이미지상 액션영화엔 맞지 않을 것 같지만 알게 모르게 액션영화에도 얼굴을 비추고 있다. 액션영화에 출연하면 그에 맞는 연기를 보여준다는 것이 놀라운 점이다. 흔히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식인종 살인마]] 역을 떠올리기 쉽지만, 상당히 넓은 연기폭을 가진 배우다. 친근한 동네 할아버지부터 [[로맨스]]의 주인공, [[대통령]], 살인마, [[신부]], 집사, 정부 요원, 신화 속의 대신까지, 적은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온갖 배역을 다 소화하고 있다. [[베네딕토 16세]], [[아돌프 히틀러]], [[리처드 닉슨]], [[파블로 피카소]], [[앨프리드 히치콕]], [[클라이브 스테이플스 루이스]] 등 실존인물 배역으로도 상당히 많이 출연했다. 2003년에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2006년 [[골든글로브상|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2010년대 들어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한 축을 담당하는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토르 실사영화]]인 《[[토르: 천둥의 신]]》과 《[[토르: 다크 월드]]》에서 [[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토르]]의 아버지인 [[오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여담으로 토르 1편에서도 역시 애드립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 오딘이 토르를 혼내는 도중에 로키가 토르를 변호하려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오딘이 로키를 보며 (말리지 말라는 식으로) 짧게 소리친다. 이에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은 진짜로 벙쪄서 표정을 지었는데 대본에 없었기에 정말로 놀라서 지은 표정이다. 또한 3편에서는 오딘으로 변장한 로키라는 설정을 충실히 살려 마치 본인이 로키가 된 듯한 연기를 선보였다.[* 한니발 랙터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홉킨스 옹의 연기의 스펙트럼을 제대로 알지 못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장면을 훌륭하게 연기하여 코믹 연기에도 능숙함을 증명해 보였다. 첫 등장부터 팔자 좋게 의자에 늘어져 포도를 먹으며 연극을 관람하고 있고, 토르의 귀환을 알아차리자 정말로 로키 같은 말투로 '''이런(Oh Shit)'''이라며 진짜 오딘이라면 할 리가 없는 대사를 친다든지, 로키가 오딘으로 변신해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온 토르가 일부러 로키를 흉보는 말을 하자 굉장히 떨떠름하게 쳐다보기도 하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심지어 6년이나 전에 나온 토르 1편에 등장한 로키의 사소한 습관(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손을 자꾸 만지작거리는 습관. 2편을 보면 프리가도 똑같은 습관이 있다)까지 재현해 냈다.] 2013년 《[[레드: 더 레전드]]》이란 액션 코미디 영화에서는 영국인 노교수로 나온다. 등장 배역들이 저마다 자신의 이미지를 셀프 패러디하듯, 한니발 렉터 패러디가 좀 나온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 캐스팅 되었다. 그러나 영화 자체가 스토리가 맛이 간 데다, 등장했는지 관객들이 알기 힘들 정도로 장면이 짧다. [[부기영화]]에서 여기 나오신 줄 몰랐다며 깔 정도다. ||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Y111jltWqoo)]}}} || ||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소감''' || 2021년 《[[더 파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2번째로 수상했다. '''아카데미 연기상 최고령 수상자다.'''[* 모든 카테고리의 상을 고려한다면 역대 최고령 오스카 수상자는 89살의 나이로 각색상을 수상한 [[제임스 아이보리]]이다.][* 홉킨스가 기록을 깨기 전까지는 연기상 최고령 수상자는 81살의 나이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크리스토퍼 플러머]]였다.] 이 때, 시상식에 가지 못해서 당시 자고 있었다고 한다.[[https://uk.finance.yahoo.com/news/anthony-hopkins-asleep-bed-won-065725778.html|#]] 시상식 후에 고향 웨일스에서 수상소감이 담긴 동영상을 보내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Y111jltWqoo#|오스카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미디어들이나 당시 분위기는 바로 고인이 된 [[채드윅 보스먼]]의 사후 수상을 예측했다. 시상식이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스테이션에는 보스먼의 부인 시몬 루드워드 보스먼이 나와있었다. 보스먼이 수상한다면, 부인이 죽은 남편을 기리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면서 시상식이 막을 내릴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남우주연상 수상은 마지막에 이뤄졌으나 보스먼이 아닌 84세인 홉킨스가 받아버린 것이다. 그러나 홉킨스가 오스카를 수상한것에 대한 반발은 크지 않았다. [[더 파더]]에서 홉킨스는 아카데미 상을 타기에 충분한 명연기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는 영국 웨일스의 자택에 머물고 있었다. 홉킨스 측은 만일 수상한다면 줌으로 수상소감을 말할 수 있겠느냐고 오스카 측에 문의했지만 오스카 측은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 오스카 측은 로스앤젤레스로 오든지, 아니면 유럽 몇 개 도시에 마련된 위성 생중계 장소로 와야 한다고 했기에 홉킨스는 사진으로만 등장했다. 나치로부터 669명에 달하는 유대계 아이들을 구해 ‘British Schindler’라고도 알려진 니콜라스 윈턴 경의 전기 영화 《One Life》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는 2022년 하반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며 홉킨스는 배우 자니 플린과 함께 니콜라스 윈턴 경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은 에이슬링 월시가 맡았으며 영화 대니쉬 걸의 각본가로 알려진 루신다 콕슨과 닉 드레이크가 공동 각본을 맡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